[시황] 코스피, 양도세 완화 기대에 3거래일 연속↑...2560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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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6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0%) 상승한 2568.77에 개장한 뒤 장중 2573.13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0억원, 5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7포인트(0.77%) 높아진 844.78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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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60선을 유지했다. 정부가 대주주 양도세 완화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3%) 오른 2566.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0%) 상승한 2568.77에 개장한 뒤 장중 2573.13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0억원, 5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기관은 2017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유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5%)를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0.28%)·현대차(-0.41%)·네이버(-1.33%)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POSCO홀딩스(1.98%)·LG화학(1.01%)·기아(0.11%) 등은 소폭 올랐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은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 발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통령실과 정부가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완화 방안이 이번주 초 결정될 것으로 보도되면서 이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매물 출회 여부가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개월 만에 850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5포인트(1.51%) 오른 850.9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7포인트(0.77%) 높아진 844.78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넓혔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5억원, 84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3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8.23%)·에코프로(1.26%) 등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알테오젠(6.78%)·셀트리온제약(2.73%)·레인보우로보틱스(1.3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엘앤에프(-2.09%)·포스코DX(-0.38%) 등은 하락했다.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297.2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오른 1303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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