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공민지, 태국서 팁으로 한달 월급 줘…잘 몰라서" (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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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이 2NE1 공민지가 팁을 너무 많이 줬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제가 거의 10여 년 만에 다시 갔더니 팁이 많이 올랐더라. 물가가 어느 정도 올랐는지도 모르고, 한국 사람들은 어느 정도 줘야 하는지도 모르지 않냐. 한 번 2NE1 투어로 태국에 갔는데, 스파 가서 마사지를 받고 각자 팁을 드렸다"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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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산다라박이 2NE1 공민지가 팁을 너무 많이 줬던 일화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3~4부에는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형과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님을 밝혔다. DJ가 브라이언에게 형이 무슨 일 하냐고 묻자, 브라이언이 대답을 하지 못한 것.
그는 "형이랑 나랑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다. 엄마한테 듣는 거다"며 전화 통화도 1년에 한두 번 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형이랑 그렇게 친하게 안 지냈다. 괜히 형한테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맞은 이유는 형보다 제가 공부를 조금 더 잘했는데, 아빠가 형을 때렸다. 엄마, 아빠가 나가면 형이 나를 때린 거다. '대충 하라'고"라며 형에게 맞은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산다라박은 "딸들은 맞고 그러진 않는다. 엄하긴 했다. '남자친구도 만나면 안 된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고, 이 나이에 '건전하게 만나야 한다'라고 아직 듣는다"라며 맞진 않았으나 엄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원래 해외에 사는 교포 친구들, 한국인 친구들의 부모님이 조금 더 무서웠다. 위험하니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더라"라며 공감했다.
더불어 산다라박은 팁 문화 때문에 발생했던 일화를 공유했다. 그는 "제가 거의 10여 년 만에 다시 갔더니 팁이 많이 올랐더라. 물가가 어느 정도 올랐는지도 모르고, 한국 사람들은 어느 정도 줘야 하는지도 모르지 않냐. 한 번 2NE1 투어로 태국에 갔는데, 스파 가서 마사지를 받고 각자 팁을 드렸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근데 민지를 마사지 해주신 분이 계속 따라 나와서 '땡큐, 코쿤캅'이라고 하더라. 무슨 일인가 했더니, 잘 몰라서 한 달 치 월급을 드렸다고 하더라. 얼마인지 잘 몰라서 그냥 드렸다고"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DJ 문세윤은 "저도 잘못 드려서 많이 드렸다. 그다음부턴 일하시는 분들이 막 오셔서 인사를 조직의 보스처럼 인사를 하더라. 그 얘기를 들어서 정상적으로 팁을 드려봤더니, 두 배로 잘해주더라. 반으로 줄어졌으니 '우리가 잘못했나?' 싶었나 보다"라며 공감했다.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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