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내년 구 예산 9803억원 의결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3. 12.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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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서 북구의회가 내년도 구 예산을 9803억원으로 의결했다.

전년도 본 예산 대비 48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북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9814억원 중11개 사업, 11억1231만원을 삭감한 9803억원의 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체육관광과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운영 관리 소홀로 지적받았던 차량 임차 관련 예산 1440만원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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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서 북구의회가 내년도 구 예산을 9803억원으로 의결했다. 전년도 본 예산 대비 48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북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9814억원 중11개 사업, 11억1231만원을 삭감한 9803억원의 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삭감 명세는 ▲의회지원시책추진업무추진비 500만원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운영지원 2310만원 ▲AI활용어르신몸앤마음케어플래폼구축 사업 10억원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차량지원 1440만원 ▲용이봉이클린홍보관’ 조성 사업 5000만원 등이다.

특히 체육관광과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운영 관리 소홀로 지적받았던 차량 임차 관련 예산 1440만원을 삭감했다.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선 고향사랑기금 사업 중 목적성이 떨어지는 4개 사업을 줄여 6000만원을 삭감했다.

고영임 예결위원장은 “유례없는 세수 감소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자제하고 주민 복지와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며 “집행부에서는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집행을 통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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