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TG-C', 무릎·고관절 넘어 척추디스크까지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TG-C'의 퇴행성 척추 디스크 질환(DDD)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 신청(IND)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년간 동물실험 등 전임상 과정을 거쳐 지난달 TG-C의 척추적응증 IND를 제출한 지 한달여 만에 승인을 받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TG-C’의 퇴행성 척추 디스크 질환(DDD)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 신청(IND)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년간 동물실험 등 전임상 과정을 거쳐 지난달 TG-C의 척추적응증 IND를 제출한 지 한달여 만에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IND 승인으로 현재 미국 내에서 진행 중인 무릎 관절 3상과 고관절 임상 2상에 더해 척추질환까지 TG-C의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또한 척추는 기존의 무릎·고관절과는 다른 작용기전(MoA)을 갖춘 만큼 적응증 확대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TG-C의 DDD 임상 1상은 미국 내 최대 6개 병원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TG-C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 기간은 마지막 임상 환자가 투약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24개월까지 추적관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척추질환 요통(low back Pain) 환자는 현재 전 세계 약 6억명에 달하며 그 중 만성 요통(Chronic Low Back Pain) 환자는 성인 인구의 약 5~13%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현지 의료 컨설팅사인 브루더(BRUDER)는 2025년 기준 미국 내 약 200만명이 TG-C의 척추적응증의 직접적인 대상 환자군이 될 것이란 추산이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이번 척추질환 임상 승인은 TG-C가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다시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TG-C의 이 같은 강점을 활용해 환자와 시장 중심의 대응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퇴행성 질환 임상을 중심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