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우라늄 등 주요 광물 가격 대부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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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주요 광물가격은 대부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유연탄을 비롯한 우라늄, 철광석 등 주요 광물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중국의 대명절인 춘절 연휴(다음달 21~27일) 이전 재고 비축 수요가 확대되었고, 주요 항구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상승 압력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니켈은 미연준 긴축정책 완화 전망 및 주요 프로젝트 생산 차질로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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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주요 광물가격은 대부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유연탄을 비롯한 우라늄, 철광석 등 주요 광물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유연탄은 톤당 145.67 달러로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 12월 2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0.3% 상승했고, 계절에 따른 수요 확대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85.57 달러로 전주 대비 3.8% 상승해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철광석은 톤당 136.48달러로 전주 대비 2.6% 올랐다. 중국의 대명절인 춘절 연휴(다음달 21~27일) 이전 재고 비축 수요가 확대되었고, 주요 항구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상승 압력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동(구리)은 중국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미연준 긴축정책 완화 전망으로 가격이 올랐다. 동은 톤당 8337달러로 전주 대비 0.3% 상승했다. 미연준의 12월 FOMC 정례 회의에서 3회 연속 금리 동결 및 내년 금리인하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개선되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한 것이다.
니켈은 미연준 긴축정책 완화 전망 및 주요 프로젝트 생산 차질로 가격이 상승했다. 니켈은 톤당 1만6382달러로 전주 대비 0.8%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정련니켈 생산 능력이 확대돼 공급이 과잉되며 거래소 재고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승압력이 부분 상쇄된 것으로 분석됐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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