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엔스’, 한우 탄소중립 솔루션 개발...생산비용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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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하는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에 전국 총 23개 우수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가운데 하나인 '(주)멜리엔스'는 전북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이다.
멜리엔스는 사료비 절감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우 탄소중립 솔루션을 개발했다.
멜리엔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우 농가는 조기 출하 및 사료비 절감으로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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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시상식
쿠키뉴스는 전국 200여개 지원 기관의 추천 및 개별 신청을 받아 투자자, 교수, 변호사, 변리사, 기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명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미래의 유니콘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가운데 하나인 '(주)멜리엔스'는 전북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이다. 멜리엔스는 사료비 절감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우 탄소중립 솔루션을 개발했다.
멜리엔스의 핵심 기술은 우량 종축 선발 유전체 분석 기술과 탄소배출량 정량화 기술이다. 멜리엔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우 농가는 조기 출하 및 사료비 절감으로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멜리엔스 관계자는 “기존 탄소배출량 감축기술과 차별화를 기존 기술은 생산비용을 증가시키지만, 우리(멜리엔스) 기술은 생산비용을 줄여 농가의 지속적인 감축비용 투입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 2050년까지 소고기의 탄소발자국을 50% 줄이는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멜리엔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산 농민들에게 탄소 감축 기술과 배출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든 소비자들이 저탄소 축산물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축산 분야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탄소 축산물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학교 멜리엔스 대표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우 종축 개량, 강건성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연구해 멜리엔스를 설립했다. 이 대표는 “저탄소 한우 인증 제도 시행으로 요구되는 기술 서비스 확대 및 해외 서비스망 구축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축산 탄소중립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 기술 및 아이템을 바탕으로 높은 사업성과를 보인 스타트업을 위한 축제인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에는 특별 산업부문으로 바이오헬스, AI, 그린바이오 부문상이 마련됐다. 대상 수상 기업을 추천한 기관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이들의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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