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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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위해 보행량이 많은 구역 6개소에 34대의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의 38%가 보행자"라며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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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위해 보행량이 많은 구역 6개소에 34대의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했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가 설치된 곳은 사천여고 오거리, 평화사거리, 산림조합 앞 교차로, 우리마트 앞 교차로, 삼천포 운동장사거리, 사천경찰서 앞 단일로 등 6개소다.
시는 사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한 것으로 경상남도 지자체 중에서는 두 번째다.
이번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 설치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11월 착공, 12월 완료했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적용해 보행자에게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숫자로 알려준다. 잔여시간이 녹색 신호와 적색 신호에 표시된다는 것이다.
시는 보행자에게 보행대기 시간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무단횡단 심리를 억제해 보행자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의 38%가 보행자"라며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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