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예산안 기한 보름 지나… 민생 어려움 덜도록 빠른 시일 내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예산이 조속히 확정돼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며 "예산이 조속히 확정돼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예산이 조속히 확정돼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예산안 관련 국회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수석비서관 회의와는 별도로 예산안 관련 보고를 받았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며 "예산이 조속히 확정돼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야는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주요 항목별 증·감액 여부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정국 상황과는 무관하게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당 간사는 그동안 수차례 비공개 회동을 열고 예산안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에서 큰 변동은 없다. 다만 주요 정치 현안으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부터 이태원참사특별법, 3대 국정조사(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오송 지하차도 참사)까지 벼르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원금 20배" 62만 유튜버 말에…역대최대 1만5000명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