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장 정조준"…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제품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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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을 국내에 공개했다.
인텔은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간담회를 열고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5th Gen Intel® Xeon®, 코드명 에메랄드 래피즈), 인텔 코어 울트라 노트북용 프로세서, 차세대 AI 가속기 인텔 가우디3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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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을 국내에 공개했다.
인텔은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간담회를 열고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5th Gen Intel® Xeon®, 코드명 에메랄드 래피즈), 인텔 코어 울트라 노트북용 프로세서, 차세대 AI 가속기 인텔 가우디3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올해 두 번째 제온 제품군 업그레이드로, 이전 세대와 동등한 전력 사용량으로 더욱 높은 컴퓨팅 성능과 빠른 메모리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이날 기술 브리핑을 진행하며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이 초대형 AI 모델뿐 아니라 엣지 및 클라이언트에서 점차 증가하는 민첩한 소규모 AI 모델 수요를 충족시키며 하이브리드 AI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세대 제온과 비교해 새로운 제온은 동일한 전력 범위 내에서 평균 21% 향상된 범용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평균 36% 향상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해 기업의 광범위한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는 설명이다. 5년 주기로 업그레이드하는 고객 및 심지어 더욱 이전 세대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고객은 최대 77%까지 TCO를 절감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함께 소개된 인텔 코어 울트라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 온칩 AI 가속기 ‘신경처리장치(NPU)’가 새로 탑재돼 이전 세대와 비교해 2.5배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GPU 및 세계 최고의 CPU 역시 탑재돼 AI 솔루션 실행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내년 전 세계 노트북 및 PC 제조사의 230여 가지의 제품에 탑재돼 AI 가속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앞으로 2년간 인텔은 전용 AI 가속기를 탑재한 1억개의 클라이언트 프로세서를 공급할 것”이라며 “인텔은 폭넓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들이 포함된 생태계와 협력해 차세대 컴퓨팅인 AI PC에서 최고의 위치를 점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용 차세대 AI 가속기 ‘인텔 가우디3(Intel Gaudi3)’에 대해서는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생성형 AI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에는 가우디가 주도하는 AI 가속기 제품군을 주축으로 가속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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