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2주 연속 1위

정진영 2023. 12.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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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북미 극장가 2명 중 1명은 ‘웡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웡카’가 개봉 첫 주말 3900만 달러 수익, 북미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웡카’는 지난 15일 북미에서 개봉, 이와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주연 티모시 샬라메 출연작 가운데 ‘듄’(41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오프닝 스코어다.

특히 ‘웡카’는 지난 주말 북미 전체 극장 수익 7,390만 달러 중 무려 52%를 기록, 극장별 수익 역시 경쟁작 대비 4~9배가량 많은 9729달러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웡카’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5140만 달러(한화 약 1972억 원)를 달성, 1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 회수에 성공하는 등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31일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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