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원의 사나이' 방시혁, 압도적 주식부자 1위…문화·콘텐츠계 100억 클럽 34명

이이슬 2023. 12. 18.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내 종목 중 주식 부자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으로, 주식평가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재산 규모는 3조774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 2월 10일 파악된 방 의장의 주식평가액은 2조5684억과 비교하면 10개월 새 약 5090억원 늘었다.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는 3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위는 JYP 박진영·YG 양현석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포함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내 종목 중 주식 부자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으로, 주식평가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분야에서 문화콘텐츠 제작· 유통 기업의 개인 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주식 평가액은 지난 12일 보통주 종가(우선주 제외) 기준이며, 1개 종목에서 보유한 주식만 대상으로 했다. 게임·캐릭터·오락·여행 등 관련 종목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출처=하이브]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재산 규모는 3조774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 2월 10일 파악된 방 의장의 주식평가액은 2조5684억과 비교하면 10개월 새 약 5090억원 늘었다.

방 의장의 주식재산 규모는 2위 박진영(5018억원) JYP 창의성총괄책임자(CCO)보다 6.1배 컸고, 3위 양현석(1685억원)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보다 18.3배 많았다.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는 3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 전원이 100억 클럽에 포함됐다. 1990년대생인 BTS 멤버들은 하이브 주식을 적게는 5만2385주에서 많게는 6만8385주를 보유 중이다.

슈가(민윤기)·지민(박지민)·뷔(김태형)·정국(전정국) 4명은 모두 6만8385주를 갖고 있다. 지난 12일 종가 23만4000원 기준 이들 4명의 개인별 주식평가액은 160억원을 상회했다.

제이홉(정호석)·RM(김남준)은 각각 6만2784주·146억원, 5만8000주·135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적은 주식을 보유한 진(김석진)은 5만2385주·122억원 이상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