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VR '다크스워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

컴투스는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가상현실(VR) 게임인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 이미지 [이미지 출처=컴투스]

팀은 누적 가입자 10억명, 월 평균 사용자 1억320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이다. 다크스워드는 스팀이 접속되는 전 세계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스팀에서 지원하는 PC 연동형 고성능 VR 헤드셋도 지원하며 보다 폭넓은 VR 이용자층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과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올해 메타와 PICO 등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출시됐다. 지난 6일에는 메타의 '베스트 퀘스트 2023'에서 스토리텔링이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최고의 내러티브 게임(Best Narrative Games)'에 선정됐다.

컴투스로카는 스팀에서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세계 VR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앞으로도 다크스워드를 더 많은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추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게임이자, VR 액션 RPG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