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도 즐길 수 있다! 연말 문화 힐링 코스 4
조용한 건물들, 한곳에 모여 있는 게 아니라 위치 별로 돌아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이함 캠퍼스 전시장은 적막 ASMR 같은 느낌으로 생각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동선을 가지고 있다. 평화로운 산책로와 연못을 거닐고, 그 풍경이 뷰가 되는 카페까지 혼자 즐기기에도, 아무 말 없어도 괜찮은 친구와 있기에도 좋다.
파주의 대형 음악 감상실 콩치노 콘트리트. 입장부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음악을 들으며 힐링이 가능한 곳이다. 물론 커피나 맥주 등이 어울리지만, 생수만 가능. 하지만 맨 정신으로도 노을과 일몰의 운치에 빠지고, 음악과 감성적인 무대 영상들로 얼마든지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외할머니 시골집 놀러 온 듯한 정겨운 착한 책방과 스테이. 북 카페 겸 책방에서는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고, 간혹 진행되는 수업도 들을 수 있다. 또 잔디 길에서는 맑은 공기 속에서 산책이 가능하며, 쉼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한 스테이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혼자 여행에 적합하다.
전시에, 볼거리 많은 카페에, 리버뷰 물멍까지 할 수 있는 남양주 팔당리의 대형 뮤지엄 한강 뮤지엄. 현재는 〈Taste of Emotion〉이란 주제로 설치, 페인팅 등의 참여형 전시가 진행 중. 카페 VIP 룸은 옛날 서재처럼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고, 흐르는 강물 뷰 보며 멍 때리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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