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방탄소년단, 노마스크에 가스실 훈련”…군 생활 보도

권혜미 2023. 12.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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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일명 ‘군백기’(군대+공백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 일본 언론이 방탄소년단의 군대 생활을 심층 조명했다.

17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은 “한국 남자는 원칙적으로 20세~28세 중 어느 시기에 입대해 육군이라면 18개월, 해군이라면 20개월, 공군이라면 21개월의 군 생활을 해야한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특별 취급은 할 수 없다’며 면제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최초로 입대한 진은 이미 병장, 제이홉도 상병으로 이는 상당히 빠른 진급이다. 멤버들이 높은 신체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멤버들은 아침 5시 58분에 일어나야 한다. 마스크 없이 가스실에 들어가는 훈련도 한다”고 군대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ANN은 또 병역을 마친 자사 카메라맨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군대 생활을 전했다. 카메라맨은 “7시간 정도 훈련하는 날도 있고, 높은 사람 방문에 대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하루종일 청소를 한 날도 있었다”며 “아침 6시가 기상 시간이지만, 이등병은 선배보다 빨리 일어나야하기에 아침 5시58분에 반드시 깨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는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 뉴스 메인에 걸릴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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