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호 "'범죄도시'→'서울의 봄', TOP3 자부심…못 잊을 2023년"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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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안세호에게 올 한 해는 절대 잊지 못 할 시간으로 기억될 순간들이다.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부터 '밀수'(감독 류승완),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까지 현재 2023 박스오피스 흥행 TOP3에 모두 출연하며 꽉 찬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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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안세호에게 올 한 해는 절대 잊지 못 할 시간으로 기억될 순간들이다.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부터 '밀수'(감독 류승완),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까지 현재 2023 박스오피스 흥행 TOP3에 모두 출연하며 꽉 찬 한해를 보냈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해 106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흥행 1위에 한 '범죄도시3'에서는 야쿠자 토모 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또 7월 26일 개봉 후 514만 명의 관객 수로 '서울의 봄'(17일까지 894만 명)에 이어 올해 한국 영화 흥행 3위에 올라 있는 '밀수'까지 흥행작에 모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안세호는 "제가 출연한 영화들이 언제쯤 개봉한다는 것을 대략 다 알고 올해를 준비했었는데, 실제로 출연한 작품들이 모두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정말 행복도가 높았던 한 해였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봄에는 '범죄도시3', 여름에는 '밀수', 초겨울에는 '서울의 봄', 그리고 겨울에도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한다. 처음에 '범죄도시3'가 잘 돼서 축하를 받았을 때는 너무 부끄럽기도 했다. '나한테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구나' 싶더라. '밀수'가 잘 돼고 지금 '서울의 봄'까지, 현재 올해 한국영화 흥행 1, 2, 3위 영화에 모두 제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분이 좋고 자랑스럽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범죄도시3'의 토모에 이어 '밀수'에서는 세관 직원 김수복으로 분해 군천항 세관 계장 이장춘(김종수 분)의 오른팔로 활약했다. 극 속에서 다방 마담 고옥분(고민시)과 의외의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안기며 다채로운 얼굴로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범죄도시3'로 천만 관객의 기쁨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만끽했던 안세호는 "천만 관객이라는 숫자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숫자라는 것을 잘 알기에, 천만 관객을 넘겼던 '범죄도시3'와 (514만 관객을 모은) '밀수' 모두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천만 관객을 내다보고 있는 '서울의 봄'의 행보에도 "정말 어려운 숫자라는 것을 정말 안다. 지금의 흥행도 당연히 잘 된 것이니,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 드리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1981년 생인 안세호는 2006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뒤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형제는 용감했다', 연극 '모범생들', '유도소년' 등을 비롯해 드라마 '구해줘', '슬기로운 감빵생활',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외출', '친구2', '군함도', '정직한 후보', '범죄도시3', '밀수', '서울의 봄'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을 대신해 전투를 지휘한 조선 중기의 실존 무신인 유형 장군 역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안세호는 "올 한 해 제가 정말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감독님과 배우 분들을 만나 행복한 한 해였다. 이상용 감독님과 마동석 선배님, (이)준혁이까지 '범죄도시3' 팀들, 여름에는 '밀수'의 김혜수·염정아 선배님부터 (조)인성이 형, 제 은인인 류승완 감독님까지 정말 꿈의 리그에서 함께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웠던 사람들을 언급하며 마음을 전했다.
또 "'서울의 봄'에서는 김성수 감독님과 황정민·정우성 선배님까지, 정말 대단하신 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 감사했다. 늘 '일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작품으로 대중과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활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NEW,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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