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랑거 ‘오디세이 화이트 핫 2-볼 롱’

노우래 2023. 12. 18.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시니어 골프황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985년과 1993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뒀고, DP월드투어에선 42승을 수확했다.

랑거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챔피언스 가족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서 아들 제이슨과 출전해 '짠물 퍼팅'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시니어 골프황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985년과 1993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뒀고, DP월드투어에선 42승을 수확했다. 2007년 이후 챔피언스투어에서 통산 46승 고지를 접수했다. 무엇보다 클러치 퍼팅 능력이 발군이다. 올해도 홀 당 1.758개를 기록했다.

베른하르트 랑거가 PNC 챔피언십 최종일 18번 홀 그린에서 라인을 살피고 있다.[올랜도(미국)=AFP·연합뉴스]

랑거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챔피언스 가족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서 아들 제이슨과 출전해 ‘짠물 퍼팅’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5, 2006, 2014,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대회 통산 5승째다.

역대 메이저 챔피언 20명이 가족과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플레이하는 대회다. 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랑거 부자는 이틀 동안 무려 25타를 줄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25개를 쓸어 담았다. 최종일에는 1~7번 홀까지 7연속 버디를 낚았다. 랑거는 오디세이 화이트 핫 2-볼 롱 퍼터를 들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PNC 챔피언십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 핑 G400

페어웨이 우드 :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 플러스

하이브리드 : 아담스 아이디어 프로

아이언 : 투어 엣지 엑소틱스 CBX(#4-6), 투어 엣지 엑소틱스 프로 723(#7-PW)

웨지 : 클리브랜드 588 RTX(56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프로토타입(60도)

퍼터 : 오디세이 화이트 핫 2-볼 롱

공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자료 제공=PGA투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