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부상 악귀' 들렸나…월클 DF 십자인대 파열→이번 시즌 벌써 3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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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후 레알은 성명문을 발표해 알라바의 부상 이탈 소식을 알렸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알라바는 ACL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매우 유감스럽고 슬픈 일"이라며 "4달간 세 명의 ACL 부상을 겪은 선수가 나온 것은 감독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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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으로 공고하게 자리잡은 다비드 알라바가 심각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알라바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8개월간 출전하지 못한다"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을 선고 받은 셈이다. 게다가 조국 오스트리아의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참가도 상당히 어렵게 됐다.
알라바는 18일 열린 2023/24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전반 35분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내 의료진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레알은 성명문을 발표해 알라바의 부상 이탈 소식을 알렸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라바는 왼쪽 무릎에 ACL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가까운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정한 복귀일자를 알리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알라바는 7달 뒤 시작하는 유로에도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레알은 1월 이적시장서 알라바의 공백을 메꾸는 대체자원을 영입할 것 같 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알라바는 ACL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매우 유감스럽고 슬픈 일"이라며 "4달간 세 명의 ACL 부상을 겪은 선수가 나온 것은 감독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알은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와 수비다"고수 에데르 밀리탕까지 모두 ACL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쿠르투아와 밀리탕은 모두 올 시즌 개막 직후 부상당해 내년 4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레알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알라바, 쿠르투아, 밀리탕을 제외하고도 베테랑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이달 초 종아리에 부상을 입어 오는 1월 중순에나 복귀할 예정이다.
수비진만 초토화된 것이 아니다. 중원진에는 레알 핵심 중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는 에두아르두 카마빙가가 지난 11월 인대 부상을 입었고 튀르키예 출신의 유망한 측면 자원 아르다 귈러도 근육 부상으로 지난달 초 이탈했다.
공격수도 부상 악재를 피해갈 수 없었다. 핵심 주전 윙어 비니시우스 후니오르는 지난달 중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오는 1월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팀의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도 지난달 어깨 탈구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출전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지로나보다 승점이 1점 높은 1위다.
지로나가 오는 19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알라베스와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레알은 다시 2위로 내려간다. 리그 순위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레알 선수단이 선수단 대거 부상에 시달리며 최종 승리를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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