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식사에서 밀가루를 최대한 뺀다.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의 경우 자칭 ‘빵순이’라 아침은 꼭 빵에 버터와 잼을 발라 먹는데, 이 식단을 수정하는 게 제일 문제였다고. 결국 빵을 호밀빵으로 바꿔 오픈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다. 빵만 먹다 샌드위치로 바꾸면 오히려 양이 늘어 살이 찌는 거 아니냐고? 그 결과는 잠시 후 얘기하겠다.
「 생각보다 할만 하다고? 」
빵을 호밀빵, 잼은 몸에 좋은 야채와 지방으로 바꾼 아침. 점심은 샐러드 야채에 밥을 조금 넣고 닭가슴살을 넣은 보울이나 한식을 즐겨 먹었다. 이런 식으로 양이 늘어나고 자신에게 맞는 레서피를 찾아가며 맛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지자 밀가루를 제한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별로 없었고, 결국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 생각보다 효과만점? 」
한 달 동안 밀가루를 줄여본 결과는 생각보다 효과적이었다. 먼저 식사량을 철저히 조절해야 몸을 유지할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양을 늘려도 오히려 살이 빠지는 효과를 봤다. 거기에 수시로 당기던 간식 욕구가 사라졌다고. 식사량은 늘었지만 간식을 먹지 않으니 좋은 식단과의 시너지로 위염 개선 효과까지 있었다. 게다가 체내에 있던 염증이 사라지면서 피부가 좋아지고, 체취까지 좋은 쪽으로 변했다는 주위의 ‘간증’이 있었다고. 이쯤 되면 밀가루 제한 다이어트, 한 번 해 볼만 하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