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몽골=인생 여행지 등극…"눈물이 왈칵 나오네"

신현지 기자 2023. 12.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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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몽골을 인생 여행지로 꼽았다.

17일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양 700마리 주인도 만나고 승마도 하고 눈썰매도 실컷 탄 인생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은 여기 몽골의 이동 수단인 푸르공이라는 자동차를 타고 갈 거다. 요즘 오프로드 차들이 진짜 잘 나온다고 해도 푸르공을 아무도 못 이긴다더라"라며 몽골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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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몽골을 인생 여행지로 꼽았다.

17일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양 700마리 주인도 만나고 승마도 하고 눈썰매도 실컷 탄 인생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은 여기 몽골의 이동 수단인 푸르공이라는 자동차를 타고 갈 거다. 요즘 오프로드 차들이 진짜 잘 나온다고 해도 푸르공을 아무도 못 이긴다더라"라며 몽골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것을 예고했다.

김나영은 푸르공을 타고 거북이 바위로 향했다. 그는 "여기 몽골의 마지막 여왕이 저 동굴 안에 보물을 숨겨놨다는 전설이 있다더라"며 "저 바위틈 사이에 예전에는 고기를 잡아서 보관했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관광 상품으로 최고일 거 같다"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후 김나영은 몽골에서 유명한 말타기를 체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마를 타고 몽골의 눈밭을 거닌 뒤, 김나영은 "말과 하나가 됐다. 말에서 자도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눈 올 때 이렇게 말을 타니까 너무 좋다. 겨울에 오기를 잘했다"라며 "말 진짜 무서워하는데 얘랑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재미있었던 승마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승마 이후에도 ATV를 타며 액티비티 체험을 이어갔다. 그는 "너무 광활하다. 나 진짜 여기 너무 잘 온 거 같다. 살아있길 잘한 거 같아. 안 죽고 여태까지 살아있어서 이런 곳에 온 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몽골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게르 포차에 들어가 호쇼르와 커피를 즐겼다. 그는 "천국에 와있는 거 같다. 사람들이 근심 걱정 없이 사시는 거 같다"며 "나도 신우, 이준이 좀 유목민 체험 어떨까"며 자녀들을 몽골로 데리고 올 계획을 짰다.

또한 그는 "진짜 정말 저의 인생 여행이다. 눈물이 왈칵왈칵 나온다"라며 몽골의 겨울을 한껏 즐겼다.

사진 = 김나영의 nofilterTV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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