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위즈, 제로엑스플로우와 맞손…AI 영어교육 플랫폼 도입

교원위즈 관계자와 제로엑스플로우 관계자가 지난 16일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위즈가 운영하는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플래너스어학원이 에듀테크 스타트업 제로엑스플로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기술 기반 디지털 수업 실현,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커리큘럼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플래너스어학원의 오프라인 교육 시스템과 콘텐츠에 원아워의 AI 솔루션을 더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로엑스플로우는 영어교육 AI 솔루션 ‘원아워(1Hour)’ 운영사다. 원아워는 학생 수준에 맞게 난이도별로 문제를 설정해 제공한다. 교재나 교과서 등 온·오프라인 학습자료를 멀티미디어 기반의 수업자료로 자동 제작해주는 AI코스웨어(교육과정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 플랫폼이다. 현재 750여곳의 공·사교육 기관이 원아워를 도입했다.

교원위즈 관계자는 “학생들 수준에 맞는 질 높은 강의 제공을 위해 강의 준비에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학원 교사들의 업무를 경감하는 것을 목표로 제로엑스플로우와 함께 협력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교육 서비스 제공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고효율의 학습 효과를 제공해 업계에서 플래너스어학원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