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압박, 정확한 세트피스" 이강인, 평점 5 팀내 공동 3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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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공을 몰고 공격 진영에 진입한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뎀벨레에게 발 앞으로 향하는 패스를 건넸다.
프랑스 '레키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5를 주며 "여전히 적극적인 압박을 보여줬다. 뎀벨레에게 두 차례 좋은 패스를 건넸다. 움직임과 스피드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고,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얻는 과정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세트피스에서는 정확한 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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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릴과 1-1로 비겼다. PSG는 리그 9연승에 실패하긴 했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하며 리그 1위(승점 37)는 지켜냈다.
이날 이강인은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다만 평소처럼 공격 상황에서 윙어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는 대신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거나 뒤에서 찔러주는 역할을 맡았다. PSG가 다이아몬드 3-4-3에 가까운 전형으로 나섰기 때문에 윙어로 나선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가 측면을 도맡고, 이강인과 비티냐가 중앙에 수적 우세를 가져가는 그림이 자주 그려졌다.
이강인은 예리한 왼발로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공급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뎀벨레와 호흡이 괜찮았다.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공을 몰고 공격 진영에 진입한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뎀벨레에게 발 앞으로 향하는 패스를 건넸다. 그러나 뎀벨레의 슈팅이 반대편 골문 바깥으로 나가며 도움을 적립하지는 못했다.
전반 41분에는 바르콜라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중앙으로 뛰어가는 뎀벨레에게 다시 한 번 스루패스를 보냈지만 이번에는 상대 수비수로 나온 알렉산드루가 뎀벨레보다 한 발 앞서 공을 걷어냈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기여도가 있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아 짧은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낸 뒤 왼쪽에 있던 바르콜라에게 건넸다. 바르콜라는 곧바로 왼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뤼카 에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바포데 디아케테가 무리한 백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리고 이를 킬리안 음바페가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밖에 이강인은 전반 8분 나빌 벤탈렙을 압박해 패스미스를 유발하는 등 적절한 전방압박과 위치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풀타임 출장하며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경합 성공 8회 등 공수 양면에서 1인분을 해냈고 후반 23분에는 벤탈렙에게 팔꿈치로 가격당해 입술에 피가 나는 등 거친 경합도 마다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에게 준수한 평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5를 주며 "여전히 적극적인 압박을 보여줬다. 뎀벨레에게 두 차례 좋은 패스를 건넸다. 움직임과 스피드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고,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얻는 과정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세트피스에서는 정확한 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군더더기나 비판이 없는 깔끔한 설명이었다.
이강인과 미드필더로 나선 비티냐와 마누엘 우가르테, 수비진의 마르퀴뇨스와 뤼카 에르난데스도 5점을 받았다. 지난 몇 경기에서 평점 4로 혹평받았던 걸 고려하면 이강인이 이 경기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또한 무수한 기회를 놓친 공격진이 전부 4점 이하라는 걸 고려하면 이 경기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5점을 부여했음을 알 수 있다. 경기 내내 단단한 수비를 보여준 다닐루와 아르나우 테나스가 6점으로 PSG에서 최고점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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