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애드(VRAD), 중환자 처치 연계 교육 VR 시뮬레이터 출시
브이알애드가 이화여자대학교 및 아주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중환자 처치 연계 교육을 위한 새로운 VR 시뮬레이터인 IP_T(아이피_트라우마)와 다양한 호흡기 환자 관련 기기의 조작법과 알람 대처 실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NS_E 제품을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알애드는 현재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아주대학병원, 강남, 용인 세브란스 병원 등 국내 다수의 대형 병원들과 이화 여자대학교 간호학부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 가상현실 의료교육 시뮬레이터를 납품한 전적이 있는 의료 VR 전문 기업이다.
‘중증 외상 환자 처치 시뮬레이터’는 실습자의 선택과 처치 수행에 따라 분기와 결과가 달라지는 반응형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인력이 응급 환자 대처를 훈련할 수 있는 몰입형 임상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컨소시엄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시뮬레이터는 중증 외상환자 처치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행위, 의료기기의 조작법,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은 물론 의료진 간의 협동,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까지 의료인력들이 숙련도를 함양하기 힘든 분야의 실습을 가상현실을 통해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게 한다.
브이알애드가 이번에 선보인 IP_T는 향상된 그래픽과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현실적인 가상환경에서 팀 기반의 협업과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아주대 중증외상센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개발하고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여러 교수진, 의료진의 피드백을 받아 검수와 실증을 진행하였다.
브이알애드 관계자는 “IP_T는 최대 10명의 의사, 간호사가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음성채팅과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NS_E은 ECMO, CRRT, Ventilator 등 다양한 호흡기 환자 관련 기기의 조작법과 알람 대처 실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브이알애드는 VR과 ICT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혁신기업을 추구하며 열정적인 인재들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하여 높은 고객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들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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