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中통관중단 이후 제3국서 수입 원활…차질 없을 것”

심하연 2023. 12. 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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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가 울산항에 입항하는 등 제3국산 계약물량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소수는 2월에 추가로 460톤, 내년 1월에는 1만2150톤, 내년 2월에는 1만4000톤이 제3국으로부터 수입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 계약물량이 차질 없이 반입돼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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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한 공장에서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가 울산항에 입항하는 등 제3국산 계약물량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기회재정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이 지난 16일 울산항에 입항했다.  이는 국내 요소수 시장의 최대 사업자인 롯데정밀화학이 계약한 물량이다. 중국의 ‘요소 통관중단’ 조치 이후로 국내에 입항한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요소 5500톤은 차량용 요소수 1550만리터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약 1개월분에 해당한다.

기재부는 관세청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있고, 요소수 제조공장 입고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소수는 2월에 추가로 460톤, 내년 1월에는 1만2150톤, 내년 2월에는 1만4000톤이 제3국으로부터 수입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 계약물량이 차질 없이 반입돼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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