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당한 라미란?…‘시민덕희’서 ‘내돈내찾’ 통쾌한 추적 시작

이세빈 2023. 12.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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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라미란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라미란이 영화 ‘시민덕희’로 캐릭터에 특별한 매력을 불어넣는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쇼박스 제공

전작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라미란이 ‘시민덕희’에서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이자 강인한 엄마 덕희 역으로 돌아온다. 각 작품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과 내공으로 해석해 온 라미란이 ‘시민덕희’를 통해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극 중 덕희는 손대리(공명)의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는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뒤 오갈 곳 없이 두 아이를 위해 생계를 꾸려야 하는 덕희에게 다시 한번 전화가 걸려 오고, 그 전화는 바로 자신을 이 조직에서 꺼내달라는 손대리의 SOS다. 잃었던 돈을 찾아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덕희는 선택의 여지 없이 손대리의 구조 요청을 믿기로 하고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칭다오로 향한다.

사진=쇼박스 제공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 라미란은 전 재산을 잃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지켜내야 하는 강한 엄마의 모습을 예고한다.

라미란은 “궁지에 몰린 현실을 맞닥뜨린 덕희의 상황에서 엄마라는 자리가 버겁고 힘들게 와닿았다. 그런 마음에서 덕희가 돼 더욱 절실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덕희’는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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