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유럽서 전년比 매출 13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이상 늘어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샤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유럽 시장에서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 124만개를 돌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4월 글로벌 앰버서더로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발탁,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이상 늘어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핵심 브랜드인 미샤와 어퓨가 같은 기간 각각 143%, 118% 매출이 신장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대량 보유한 대형 유통 채널 입점과 국가별 맞춤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화장품은 품질이 좋고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커지며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샤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유럽 시장에서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 124만개를 돌파했다.
또한 채널별 소비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 리테일의 경우 마스크팩과 클렌징 제품을 주력으로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한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탄 제품군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4월 글로벌 앰버서더로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발탁,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주력 상품인 미샤 ‘비타씨 앰플’ TV 광고를 제작, 송출하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는 물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고객 접점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진우 에이블씨엔씨 해외본부장은 “유럽 소비자들은 보수적인 성향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과 화장법을 시도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자사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국가별 맞춤 제품과 영업 전략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