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퓨처스, K브랜드 日 진출길 넓힌다...일본 인플루언서 기반 오프라인 쇼케이스 협약 체결
일본과 미국 중심의 해외 마케팅&컨설팅 전문기업 ㈜지퓨처스는 일본의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단독 이벤트인 ‘인플루언서 박람회’ (インフルエンサー万博)의 운영사인 ㈜로토스, 한일 마케팅 전문기업 ㈜크리에이티브그룹, 미래세움㈜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돕는 오프라인 쇼케이스 ‘JK CONTENTS SHOWCASE’ (이하 ‘JKCS’) 개최를 합의하고 2024년 이벤트 기획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사는 △한일 양국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오프라인 쇼케이스 개최 △라이브커머스 및 크라우드펀딩 지원 △인플루언서 뷰티박스 기획 및 판매 △일본 온·오프라인 마케팅 통합 솔루션 제공 등에 있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퓨처스 배성훈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는 새로운 K-WAVE의 흐름에 맞춰 엔터테인먼트, 뷰티, 패션, 푸드 등 다방면으로 한국 기업이 활약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동안 일본 진출을 꿈꿔온 모든 분들이 이전보다 거리감을 좁히며 일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일본 아이돌 그룹 출신이자 로토스의 대표인 가와구치 사장은 “지난 10월, 제7회 인플루언서 박람회까지 차례대로 개최해오며 기업과 인플루언서,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일에 늘 큰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4개사 협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크리에이티브그룹 나카하라 대표와 미래세움의 배동철 회장은 “지난 3월 지퓨처스를 포함한 삼사간 파트너십으로 시작된 양국간 비즈니스가 2023년 한 해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를 토대로 2024년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되어 한일 공동주최 이벤트가 개최됨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와 마케팅 및 이커머스 수행역량 그리고 오프라인 기획까지, 더욱 완성도 있는 일본 로드맵을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JKCS’는 내년 3~4월 중 개최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지퓨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울어버렸다...암투병 팬 위로 도중 손편지 읽다 눈시울 | 중앙일보
- 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불효자식 아닌 ‘똑똑한 절세’ | 중앙일보
- '초등생 성폭행' 중학생들 실형...판사, 영혼없는 반성문 질타 | 중앙일보
- 김윤석, 촬영중 20㎏ 갑옷에 응급실…처절했던 마지막 이순신 | 중앙일보
- 간 이식 수술방서 자던 의사…세계적 칼잡이, 이승규였다 | 중앙일보
- 장윤정, 음원발매 사고…남편 도경완 "내가 유통해야겠다" 무슨일 | 중앙일보
- "여기 벗어나야겠다"…한국 유튜버, 인도 길거리서 성추행 당했다 | 중앙일보
- 누명 벗은 지드래곤 뜻밖의 투샷…두 남자의 '무혐의' 미소 | 중앙일보
- 디올 패딩 이어 이번엔 핑크 모피…北김주애의 호화 패션 | 중앙일보
- '우연히' 꿈이 이뤄졌다…레고랜드 알바생서 '더크라운' 주역된 그녀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