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화승엔터프라이즈,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송화정 2023. 12. 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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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8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소폭의 추정치 변동과 밸류에이션 시점을 2024년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시점으로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고 매수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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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8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소폭의 추정치 변동과 밸류에이션 시점을 2024년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는 시점으로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고 매수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박 연구위원은 "반기 말까지 평균 가동률이 80%대에 머물렀는데 10월 이후 90%대로 회복되면서 4분기에는 나아진 실적이 기대된다"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351억원, 영업이익은 270% 늘어난 159억원으로 1~3분기 실적 추세 대비 반전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실적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내년 아디다스 내 생산점유율(2024년 아디다스 내 생산점유율 19% 추정)을 높여가며 매출이 성장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또한 아디다스 외 브랜드들의 신발 완제품 수주 혹은 부자재 매출이 끊임없이 늘고 있는 등 기저효과+α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내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부실재고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실적 회복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의류, 텍스타일 제조법인의 실적 저조로 부실 재고 혹은 영업권 상각과 관련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비용 처리를 보수적으로 해왔다는 점에서 실적 추세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키울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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