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디앤디, 해상풍력 성장성 가시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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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SK디앤디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SK디앤디와 씨앤아이레저산업, 대우건설 등이 공동 추진 중인 굴업도 해상풍력 사업도 2020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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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SK디앤디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SK디앤디는 부동산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기업이다. 내년 하반기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에 착공될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을 계기로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한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총사업비 2조5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SK디앤디와 한화 건설 부문이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 동안 한국남동발전이 수행할 예정이다.
SK디앤디와 씨앤아이레저산업, 대우건설 등이 공동 추진 중인 굴업도 해상풍력 사업도 2020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다. 2026년께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3월1일에 신재생에너지·ESS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하면서 신설법인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신설하는 에코그린의 성장전략으로 해상풍력사업 진출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발전자원 운영과 전력 거래 수익 기반으로 에코그린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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