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서 우유까지” 편의점 디저트 열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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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찾는 MZ 고객이 늘어나자 최근 편의점은 크림빵, 약과 등 이른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의 주 소비층은 MZ세대"라며, "다양한 입맛을 즐기는 MZ세대가 가공우유 역시 기존의 초코, 딸기, 바나나 맛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맛을 추구함에 따라 디저트와 가공우유가 결합된 상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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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븐일레븐 가공우유 매출 전년 대비 3배 상승
편의점을 찾는 MZ 고객이 늘어나자 최근 편의점은 크림빵, 약과 등 이른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MZ세대 중심에서 불고 있는 편의점 디저트 열풍이 최근에는 가공우유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 초코, 딸기, 바나나, 커피 우유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저트와 가공우유를 결합한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몇 년 새 달고나, 민트초코, 쿠키앤크림 등 달달한 디저트 부터 흑임자, 미숫가루, 옥수수, 고구마 등 할매니얼 트렌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디저트 맛을 내는 이색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출시가 계속 이어지며 현재 약 3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매출 역시 계속 증가해 코리아세븐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사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의 지난 11월 이후(11/1~12/1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3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체 가공우유 매출 또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의 주 소비층은 MZ세대”라며, “다양한 입맛을 즐기는 MZ세대가 가공우유 역시 기존의 초코, 딸기, 바나나 맛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맛을 추구함에 따라 디저트와 가공우유가 결합된 상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2종(세븐셀렉트 약과라떼, 세븐셀렉트 단호박라떼)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세븐셀렉트 약과라떼’와 ‘세븐셀렉트 단호박라떼’는 최근 MZ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할매니얼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약과와 단호박 맛을 베이스로 만든 가공우유다.
세븐셀렉트 약과라떼는 국내산 1등급 원유에 약과시럽을 넣어 전통적인 달달한 약과 맛을 잘 구현했으며, 세븐셀렉트 단호박라떼 역시 국내산 1등급 원유에 단호박농축액을 넣어 달콤한 호박맛을 잘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상품 모두 패키지에 빨강색과 주황색의 강렬한 배경과 함께 약과와 단호박 원물과 원유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그려넣어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에 어필하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기념으로 이번달 말까지 해당 상품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올 하반기부터 MZ세대 고객 확보를 위해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협업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맛을 가공우유에 적용한 ‘자모카아몬드훠지밀키’, ‘초코나무숲밀키’ 2종의 가공우유를 출시했으며, 11월에는 동절기 인기 아이스크림인 찰옥수수아이스크림 맛을 적용한 ‘찰옥수수우유’를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출시 후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가공우유 카테고리 매출 상위군에 랭크됐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다양성을 추구하는 젊은 MZ 고객의 편의점 방문이 늘면서 보다 유통업체와 제조사들도 보다 재미있고 신선한 컨셉의 가공우유를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재미있고 이색적인 디저트와 가공우유의 조합을 통해 MZ세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우유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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