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와 호날두 사이 벨링엄…라리가 최단 기간 13골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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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드 벨링엄이 빠지면 섭섭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리그 첫 15경기에서 13골을 넣었는데 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2경기 만에 13골을 넣은 다음으로 빠른 기록이었다.
벨링엄과 같은 경기를 치르고 13골을 만든 선수는 레알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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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역시 주드 벨링엄이 빠지면 섭섭하다. 리그 13호골을 작렬하며 새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를 치른 레알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4-1로 이겼다. 레알은 1경기를 덜 치른 지로나(승점 41)를 밀어내고 리그 1위(승점 42)로 올라섰다.
레알의 우세가 예상됐고, 실제로도 레알이 밀어붙이는 형국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하면서 비야레알에 우위를 점했다. 비야레알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반에 알렉스 바에나가, 후반에 제라르 모레노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도 겪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전반 25분 루카 모드리치가 루카스 바스케스의 패스를 감각적인 로빙패스로 돌려놓자 수비 2명 사이로 침투해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완벽한 침투 타이밍과 압도적인 신체 능력이 빛난 득점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리그 13호골을 적립했다. 벨링엄은 리그 첫 15경기에서 13골을 넣었는데 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2경기 만에 13골을 넣은 다음으로 빠른 기록이었다. 벨링엄과 같은 경기를 치르고 13골을 만든 선수는 레알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더욱 놀라운 건 벨링엄이 당시 호날두보다 5살 가까이 어리다는 점이다.
벨링엄의 득점을 시작으로 레알은 신나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7분에는 코너킥 혼전 상황 속에서 호드리구 고이스가 흘러온 공을 그대로 반대편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9분 호세 모랄레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으나 후반 19분 브라힘 디아스가 감각적인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박스에서 슈팅해 경기를 완전히 레알 쪽으로 가져왔다.
경기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모드리치였다. 후반 23분 레알은 모드리치부터 시작된 연쇄 압박으로 비야레알의 실수를 유도했고, 백패스 실수를 가로챈 호드리구를 수비가 막아내자 모드리치가 예리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최고령 1골 1도움 선수가 된 건 덤이었다.
레알이 16경기 무패로 호조를 이어갔다. 벨링엄은 올여름 레알로 이적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 아래 걸출한 득점력을 뽐내며 레알의 상승가도를 이끌었다. 득점할 때마다 레알과 라리가 역사를 뒤흔들고 있는 벨링엄은 이제 20세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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