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거 부자 ‘5번째 우승 환호’…우즈 부자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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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투어 강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가 가족 대항전 최강자에 등극했다.
랑거 부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최종 2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작성해 2타 차 우승(25언더파 119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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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5승째 신바람
듀발 부자 2위, 디펜딩 챔피언 싱 부자 3위
‘시니어투어 강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가 가족 대항전 최강자에 등극했다.
랑거 부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 최종 2라운드에서 13언더파 59타를 작성해 2타 차 우승(25언더파 119타)을 차지했다. 2005, 2006, 2014,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통산 5승째다. 역대 메이저 챔피언 20명이 가족과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플레이하는 대회다. 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랑거 부자는 3타 차 공동 2위에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1~7번 홀 7연속 버디가 돋보였다. 랑거는 PGA투어에서 1985년과 1993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뒀다. DP월드투어 42승에 이어 2007년 이후 챔피언스투어 통산 46승 고지를 접수한 ‘시니어 황제’다. 2017년에는 무려 7승을 수확했다.
데이비드 듀발(미국) 부자 2위(23언더파 121타),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 부자 3위(22언더파 122타), 레프티 구센(남아공) 부자가 4위(21언더파 123타)로 선전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세 아들 찰리와 출전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타를 줄였다. 존 댈리(미국) 부자 등과 함께 공동 5위(19언더파 125타)다. 전날 선두였던 맷 쿠처(미국) 부자는 4언더파에 그쳐 이 그룹으로 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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