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분데스리가 데뷔골 취소… VAR로 사라진 헤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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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첫 골을 중요한 경기에서 넣은 듯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가 전반 25분 헤딩골을 터뜨린 듯 보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단 1년 뒤며 데뷔 초 2골을 연속으로 몰아친 바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었으나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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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첫 골을 중요한 경기에서 넣은 듯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18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부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분데스리가 15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홈팀 바이에른뮌헨이 슈투트가르트 상대로 전반 25분 현재 1-0 리드를 잡고 있다.
김민재가 전반 25분 헤딩골을 터뜨린 듯 보였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올려 준 프리킥을 받아 김민재가 정확한 헤딩골을 터뜨렸다. 홈 구장에서 득점으로 생각하고 자축하는 조명쇼를 벌였으나, 주심은 곧바로 득점을 선언하지 않고 VAR실과 교신을 했다. 잠시 후 나온 결론은 골 취소였다. 오프사이드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단 1년 뒤며 데뷔 초 2골을 연속으로 몰아친 바 있다. 반면 분데스리가에서는 아직 골이 없고, 세트피스 공격시 아예 가담하지 않고 후방을 지키는 모습도 종종 보여줬다. 중요한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었으나 무산됐다.
경기 전 바이에른은 승점 32점으로 2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31점으로 4위다. 맞대결에서 바이에른이 진다면 3위까지 순위가 떨어질 수 있는 상위권 대결이다. 바이에른이 앞서 악천후로 한 경기가 연기되면서 선두 바이엘04레버쿠젠과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져 있다. 이날 승리하고 순연경기까지 잡아내야 레버쿠젠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할 수 있는 위치다.
이 경기는 어느 때보다 큰 경기에서 열리는 '코리안 더비'이기도 하다. 바이에른의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출격했고, 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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