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프로모션 출전 선수들, PGA투어 징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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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29·사진·하나금융그룹)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한 4명의 선수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너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도 뛸 수 있지만, 주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PGA투어의 퀄리파잉스쿨과 LIV의 프로모션 대회 모두 기회였다"고 LIV골프 프로모션에 출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골프채널은 트레이너 처럼 LIV 프로모션 대회에 참가한 뒤 이번 PGA투어에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 선수는 총 4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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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선수 포함 4명 해당
함정우(29·사진·하나금융그룹)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한 4명의 선수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퀄리파잉스쿨 직전에 열렸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골프리그 프로모션 대회에 출전했다는 이유에서다.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고 있는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한 마틴 트레이너의 사연을 17일 소개했다.
트레이너는 2019년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아 2년간 주어졌던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다. 그는 앞서 이달 초 내년 LIV 출전권을 주는 프로모션 대회에 출전했다. 그로 인해 PGA투어의 징계 대상이 됐다. 트레이너는 LIV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부진해 내년 시즌 LIV골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트레이너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도 뛸 수 있지만, 주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PGA투어의 퀄리파잉스쿨과 LIV의 프로모션 대회 모두 기회였다”고 LIV골프 프로모션에 출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PGA투어는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출전 정지 등을 주는 상황이라 징계는 불가피해 보인다. 트레이너는 “출전 정지까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골프채널은 트레이너 처럼 LIV 프로모션 대회에 참가한 뒤 이번 PGA투어에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 선수는 총 4명이라고 전했다. 그 중에는 함정우도 포함됐다. 함정우도 트레이너 처럼 내년 LIV골프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하고 이번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하고 있다. 함정우는 3라운드까지 공동 24위에 자리하고 있다.
PGA투어는 최종 4라운드 합계 성적으로 상위 5명(공동 순위 포함)에게 PGA 투어 직행 티켓을 준다. PGA투어는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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