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맨시티가 원했지' 파케타, 울버햄턴전 '어시트릭'... 키패스만 무려 6개

윤효용 기자 2023. 12. 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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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파케타가 '어시트릭'으로 울버햄턴전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2분 파케타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향하는 정확한 왼발 패스로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의 패스를 동료가 끊어냈고 파케타가 공을 잡자마자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쿠두스에게 전달했다.

 이날 파케타는 슈팅 2개와 패스 성공률 80%, 드리블 성공 4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 태클 3회 등 전반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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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루카스 파케타가 '어시트릭'으로 울버햄턴전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 웨스트햄이 울버햄턴을 3-0으로 제압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풀럼전 0-5 완패를 씻어내고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이날 득점은 모두 파케타의 발에서 시작했다. 전반 22분 파케타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향하는 정확한 왼발 패스로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쿠두스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니어 포스트로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에도 왼발이 빛났다. 상대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의 패스를 동료가 끊어냈고 파케타가 공을 잡자마자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쿠두스에게 전달했다. 쿠두스는 한 번에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이 됐고 페널티 지역까지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전 초반은 웨스트햄이 다소 밀리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파케타가 다시 한 번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을 도우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8분 제로드 보웬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수비진을 허물었고 보웬이 오른발로 마무리 했다. 


이날 파케타는 슈팅 2개와 패스 성공률 80%, 드리블 성공 4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 태클 3회 등 전반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드리블 성공률은 80%에 달했고, 키패스(동료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는 무려 6개였다. 키패스만 보면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던 파케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파케타가 어시스트 해트트릭으로 웨스트햄의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파케타에게 평점 9점을 매겼다. POTM(Player Of The Match) 역시 파케타로 선정했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파케타는 이미 EPL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선수다. 지난 시즌 올림피크리옹을 떠나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고 첫 시즌에 유로파리그컨퍼런스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여름에는 맨체스터시티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적이 무산되며 웨스트햄에 남았다. 그럼에도 올 시즌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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