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국회의원 父…미얀마 아웅 산 테러 사건 희생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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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심현섭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꺼냈다.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데뷔 29년 차 코미디언 심현섭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담겼다.
심현섭은 어린 시절에 대해 "엄청 까불었다. DNA가 아버지 유전이다. 재치있고 애드리브가 좋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가 기억이 멈춰있다. 옛날이 자꾸 생각난다. 사람들은 가장 행복하고 좋았던 것만 생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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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심현섭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꺼냈다.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데뷔 29년 차 코미디언 심현섭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담겼다.
심현섭은 2000년대 KBS ‘개그콘서트’에서 프로그램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바람잡이 역할로 대중들의 눈에 띄기 시작한 심현섭은 당시 코너 ‘사바나의 아침’에서 ‘밤바야~’라는 유행어로 한순간 톱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심현섭은 어린 시절에 대해 "엄청 까불었다. DNA가 아버지 유전이다. 재치있고 애드리브가 좋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가 기억이 멈춰있다. 옛날이 자꾸 생각난다. 사람들은 가장 행복하고 좋았던 것만 생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아버지 故 심상우에 대해서는 "11대 국회의원을 잠깐 하시다가 버마 아웅 산 폭파 사고로 돌아가셨다. 7명 중 한 분이고 나이가 45세셨다"라며 1983년 미얀마 아웅 산 테러 사건의 희생자임을 밝혔다.
이어 "TV 화면에 사망자 이름에 아버지가 나오더라. 이제 뭐지? 꿈인가 했다. 엄마가 TV 보고 그대로 쓰러졌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TV CHOSU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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