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에 추상미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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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에 영화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추상미(사진)씨가 선정됐다.
분중문화상 우수인재상에는 선교음악전문단체 비욜타운(대표 김경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15인으로 구성된 크리스천무용단 룩스 빛 아트컴퍼니(사진·대표 김자형)가 단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개인 수상자로는 첼리스트 차지우(아래 사진)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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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서 시상식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대상에 영화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추상미(사진)씨가 선정됐다.
재단은 17일 문화예술분야 24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추 감독은 문화선교 영역에서 15년 이상 리더로 활약하면서 문화선교의 촉매 역할을 수행하고 복음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아픈 만큼 사랑한다’(내레이션 참여)와 연극 ‘스크루테이프’ 등을 무대에 올리며 기독교적 관점을 투영했다. 2017년 문화콘텐츠 제작사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를 설립해 시대를 밝히는 기독교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전국교회 캠퍼스 선교단체 등에서 활발하게 문화선교 강의도 진행해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분중문화상 우수인재상에는 선교음악전문단체 비욜타운(대표 김경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15인으로 구성된 크리스천무용단 룩스 빛 아트컴퍼니(사진·대표 김자형)가 단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개인 수상자로는 첼리스트 차지우(아래 사진)씨가 선정됐다. 상금은 단체와 개인에게 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인재지원상은 단체 4곳과 개인 10명이 선정됐다. 단체 수상은 1970년대부터 재능 있는 아동 및 장애 청소년을 발굴,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한국청소년미술협회(회장 장부남) 클래식의 복음화, 대중화를 선도해온 경기오페라단(단장 김현정) 등 4곳, 개인 수상은 개혁주의 신학에 속한 94권의 성경 강해와 주석, 고전을 번역한 서문강 중심교회 원로목사, 12세 때 최연소 비보이로 전 세계에 비보이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알린 김기주씨, 독일 유학생으로 음악을 통한 복음의 해외 확산에 기여한 유천호씨, 세계디자인어워드로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린 보석 디자이너 김정희씨 등 10명이 상금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어울림상은 문화 취약 계층에 속한 문화예술 분야 인재 중 개인 6명이 선정됐다. 목회자 자녀이자 다문화 자녀로서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뉴욕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재원 임요한씨, 탈북예술인으로 클래식과 수중공연을 접목한 공연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김은제씨, 복합장애 예술인으로서 연극 뮤지컬 영화 무용 그림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를 초월해 활동 중인 김선영씨, 선교사 자녀로 기독교 극단을 창단한 후 연극과 뮤지컬 제작, 선교집회를 펼치는 최정니씨 등 6인이 선정됐다. 상금은 개인에 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특별상으로 제정된 언론문화상에는 조재현(사진) 국민일보 미션영상부 PD를 비롯해 일반 및 기독교계 언론 담당자들이 선정됐다. 조 PD는 국민일보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일상의 언어로 복음을 전해왔다.
이번 문화상 시상 상금은 총 2억1600만원이다. 라종억(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우수한 재능과 자질을 갖춘 이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최종천(분당중앙교회 목사) 이사장은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교회와 재단의 이념과 가치에 더 많은 인재가 동참하는 데 이 상의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열린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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