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이 입는다…‘삼선’ 대신 ‘불꽃 마크’→캐주얼 분위기↑, 뮌헨 유니폼 유출
김희웅 2023. 12. 17. 17:51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의 2024~25시즌 서드킷이 유출됐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실물 모형이 최종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서드 킷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색상에 예전 구단 엠블럼을 적용한 것이다. 매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셔츠에) 1966~67시즌 클럽 로고가 있다는 것”이라고 조명했다.
뮌헨의 엠블럼은 조금씩 변해왔다. 과감하게 바뀐 때도 있었지만, 현재의 엠블럼과 새 유니폼에 쓰일 1960년대 엠블럼의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니폼을 후원하는 아디다스의 로고가 ‘삼선’에서 ‘불꽃 마크’로 바뀌는 것도 큰 특징이다. 뮌헨의 올 시즌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용품에는 삼선 로고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유출된 다음 시즌 서드 킷에는 베이지색 바탕에 붉은색 불꽃 마크가 들어가면서 확실히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국내에서 불꽃 마크로 알려진 아디다스의 로고는 ‘트레포일 로고(Trefoil Logo)’다. 트레포일은 삽엽형 식물(월계수 등)이라는 뜻이다. 이 로고는 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캐주얼 제품에 적용된다.
셔츠의 어깨 라인에 들어간 삼선은 흰색이다. 크림색 바탕이라 삼선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또한 유출된 서드 킷은 일반 티셔츠처럼 라운드 넥이다. 다만 전면과 측면에 들어간 밤색 라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최종본이 아닌 만큼, 출시 때 실제 디자인은 다를 가능성이 있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김광수 대표, 유준원, 복귀 제안 무응답→태평양 선임에 “기회 주고 싶었는데 안타까워
- '세계 1위' 김길리, 국내서 ISU 월드컵 개인전 첫 다관왕···이틀 연속 1500m 金 - 일간스포츠
- [왓IS] “XX 몇 명이랑 했냐”…사유리, 10년 전 원로가수 성희롱 폭로 - 일간스포츠
-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가 돌아온다…햄스트링 부상 OUT→2주 만의 훈련 복귀 - 일간스포츠
- 김종국, 권은비에 “다시 나오지 마” 분노... 전말은? (런닝맨) - 일간스포츠
- “배우로도 못 올라 봤는데”…이동욱 ‘핑계고 시상식’ 대상 [종합] - 일간스포츠
- 덱스, 기안84 향한 서운함 토로 "그때 좀 상처" (태계일주3) - 일간스포츠
- "내 우상은 손흥민" 외쳤던 레길론, 토트넘 떠나나…독일 도르트문트 이적설 - 일간스포츠
- 이영애, 남편 내연녀 임신 사실에 충격... 동시간대 1위(마에스트라) - 일간스포츠
- 영입 전부터 '이정후 위해' 교통정리 완료, "SF 주전 중견수는 'LEE'"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