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월드컵 시즌 첫 2관왕…4개 대회 연속 ‘금빛’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김길리(19·성남시청)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시즌 첫 다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간판스타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4개 대회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친 김길리는 종합 우승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길리는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3차 대회 1500m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김길리(19·성남시청)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시즌 첫 다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간판스타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4개 대회 연속 금빛 레이스를 펼친 김길리는 종합 우승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길리는 1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3초7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500m 1차 레이스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김길리는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길리는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3차 대회 1500m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다관왕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길리는 4차 대회를 앞두고 “홈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만큼 다관왕에 도전해보겠다”고 의욕을 보인 바 있다.
김길리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금 2개, 은 1개로 대회를 마쳤다.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가 팀을 이룬 여자 대표팀은 이날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올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랭킹 1위(865점)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6차 대회까지 랭킹 1위를 지켜낸 종합 우승자에게는 ‘크리스털 글러브’가 수여된다.
남자부에선 박지원(서울시청)이 금 1개, 은 1개를 수확했다. 전날 남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딴 박지원은 이날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남자부 종합 우승을 달성한 박지원은 초대 크리스털 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남자부 종합 2위(681점)에 올라 있다.
서이라(화성시청)는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205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박지원과 장성우(고려대), 황대헌(강원도청), 김건우(스포츠토토)가 나선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軍, 뻣뻣한 모포 이불로… 급식도 메뉴 10개 뷔페로
- “부업은 재벌 2세 아들”… SK 창업주 외손자의 일상 공개
- 해변서 300m… 헤엄쳐 5명 살린 ‘그의 사투’ [아살세]
- ‘어디 있었나’… 실종 英소년 6년 만에 프랑스서 발견
- 환자 오진해 사지마비 이르게한 의사 집유… 의협 반발
- “임신 못하게”… 모텔서 또래 감금·성폭행 10대, 생중계까지
- “왜 여자 페이커는 없나요”… 게이머들 눈물의 호소
- 이별통보 여친 목졸라 죽이려…法 “초범, 미수그쳐” 집유
- 왼발 수술인데 오른발 절단…환자 “양다리 못써, 절망”
- 남현희 산부인과 쫓아온 전청조…간호사 “엇, 아드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