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아바타 당 대표 만들어 선거가 되겠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 본들 그 선거가 되겠느냐"고 직격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자 이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이어 "김기현 대표 실패가 바로 그런 것 아니었나"라며 "쇄신 대상자들이 자기가 꼭 살아 남으려고 하는 짓들이 김기현 체재 2기를 언론플레이를 통해 다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 본들 그 선거가 되겠느냐”고 직격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자 이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정치 경험 많고 큰 판을 다루어 본 사람을 영입해서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김기현 대표 실패가 바로 그런 것 아니었나”라며 “쇄신 대상자들이 자기가 꼭 살아 남으려고 하는 짓들이 김기현 체재 2기를 언론플레이를 통해 다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천황(破天荒)의 변혁 없이는 총선 치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천황은 천지개벽 이전의 혼돈한 상태를 깨뜨려 연다는 뜻으로 이제까지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행한다는 뜻이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13일 당대표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위원장 후보로 한 장관이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겨울 가장 추운 주말…월요일 출근길은 영하 18도
- ‘오세훈 후드티’ 인기 이 정도?… 서울시 굿즈 ‘완판’
- “내년에는 ‘이것’ 사세요” 부자들이 꼽은 유망 투자처
- “날씨 추워서 낙서 잘 안 지워져”… 경복궁 복구 난항
- 해변서 300m… 헤엄쳐 5명 살린 ‘그의 사투’ [아살세]
-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고척돔 오나 “개막전 준비”
- “걸그룹 뺨치는 미모”… 조민 셀카에 野지지자들 열광
- 6세 딸 앞서 살해당한 엄마… “보복 아냐” 변명에 유족 울분
- 남현희 산부인과 쫓아온 전청조…간호사 “엇, 아드님이”
- “Is this you?”…황의조 형수, 외국인인척 피해女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