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세리 치킨 제친 코스트코 ‘핫템’은?… 매일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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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스테디셀러인 '로티세리 치킨'보다 최근 떠오르는 '핫템'이 있다.
코스트코는 9월부터 온라인으로 골드바를 팔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리처드 갈란티에 따르면 최근 골드바는 코스트코 웹사이트에 게시된 지 몇 시간 만에 보통 매진된다.
코스트코 멤버십당 구매할 수 있는 골드바 개수는 2개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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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스테디셀러인 ‘로티세리 치킨’보다 최근 떠오르는 ‘핫템’이 있다. 바로 골드바다.
코스트코는 9월부터 온라인으로 골드바를 팔기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분기에 1억 달러(약 1304억원) 이상의 골드바를 팔았다. 이 회사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리처드 갈란티에 따르면 최근 골드바는 코스트코 웹사이트에 게시된 지 몇 시간 만에 보통 매진된다. 16일 기준 1온스 골드바는 약 2069달러(269만7976 원)에 팔렸다. 코스트코 멤버십당 구매할 수 있는 골드바 개수는 2개로 제한된다.
코스트코가 골드바 판매에 성공한 것은 탄탄한 고객층이 이미 확보됐기 때문이다. 2020년 팬데믹을 계기로 코스트코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초기 당시 많은 사람이 매장으로 뛰어가 식료품 등을 사재기했다. 수백만 명의 고객은 팬데믹 기간 동안 클럽 회원권에 가입하고 이를 유지했다. 코스트코의 회원 수는 사상 최고치다. 올해 주가도 45% 이상 급등했다.
게다가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달러가 약세에 들어서면서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무력 충돌 등 세계적으로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 세계 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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