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해외도 주목한다… 韓 5개국 톱5 올라

김지혜 2023. 12.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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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17일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 공개 3주 차인 12월 첫째 주(12월 4일~12월 10일) 주간순위 집계에서 태국 2위, 말레이시아와 홍콩 각각 4위, 필리핀과 싱가포르 5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 최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엔딩 맛집’이라 불리며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5.6% 시청률로 출발한 ‘열녀박씨’는 6회에 9.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 이후 평균 시청률 8%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로써 MBC는 ‘연인’에 이어 ‘열녀박씨’까지 2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뷰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뒤를 이어 ‘열녀박씨’가 K-판타지 로맨스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열녀박씨’는 매주 금,토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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