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 연결 동빈대교 2026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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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를 2026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빈대교 개통 시기를 기존 2026년 6월에서 2025년 12월로 앞당겨 도시재생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북구의 주거밀집지역과 남구의 산업단지가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도심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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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를 2026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 왕복 4차로 해상교량이다. 사업비는 738억원이다.
동빈내항의 선박 통행을 위해 해상부가 육상부보다 긴 비대칭 사장교 형식이다. 주탑에는 바다와 해수욕장의 경관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2016년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공사추진 협약 체결을 거쳐 2021년 6월 착공해 현재 교각 기초공사 단계를 밟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34% 정도다.
시는 2026년 6월로 계획한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 구역 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거주민 이주도 마쳤다.
내년 2월 64m 주탑 건설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까지 상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포스코, 철강공단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 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오가는 시간이 약 10분에서 3~4분으로 줄어 해수욕장 관광객 유치와 도심 연안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
시는 동빈대교 개통에 대비해 주변 도로의 교통 체계를 전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빈대교 개통 시기를 기존 2026년 6월에서 2025년 12월로 앞당겨 도시재생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북구의 주거밀집지역과 남구의 산업단지가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도심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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