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엘리아스와 재계약…2024시즌 외인 구성 완료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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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2024시즌에도 기예르모 에레디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동행한다.
SSG는 17일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Guillermo Heredia)와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115만, 옵션 20만)에,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Roenis Elias)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65만, 옵션 25만)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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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2024시즌에도 기예르모 에레디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동행한다.
SSG는 17일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Guillermo Heredia)와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115만, 옵션 20만)에,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Roenis Elias)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65만, 옵션 25만)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SSG는 지난달 28일 신규 영입한 로버트 더거(Robert Dugger·28세)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5일 김재현 신임 단장이 선임됐고, SSG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 속도를 냈다. 더거를 새롭게 영입한 것과 달리 나머지 두 자리의 경우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택했고,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는 2023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473타수 153안타 타율 0.323 12홈런 7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을 기록하면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다안타(리그 8위), 타율(리그 5위), OPS(리그 10위) 등 각종 타격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팀의 중심타자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에레디아는 어시스트 10개(리그 1위)와 KBO 수비상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외야수비에서도 정상급의 기량을 입증했다. 시즌 내내 큰 기복 없이 꾸준하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4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돼 22경기 13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 탈삼진 93개 피안타율 0.27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32의 성적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후반기 팀의 주축 선발 투수로서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우수한 스태미너와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초반만 해도 부침을 겪었던 엘리아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KBO리그에 적응하며 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8월 5경기 29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79, 9월 이후 8경기 49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선발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줬다. 지난 10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팀의 패배 속에서도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로 고민을 덜게 된 SSG는 "에레디아와 엘리아스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워크에식(직업 윤리)을 바탕으로 팀과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에레디아는 구단을 통해서 "내년에도 SSG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사랑하는 한국 팬을 다시 보게 돼 기쁘고, 내년 시즌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나와 우리 가족들을 위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SSG와 다시 계약할 수 있어 기쁘고, 팀원들과 함께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계약을 마친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KBO리그 2024시즌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구성 현황(17일 오전 11시 기준)
-LG 트윈스(3명): 투수 케이시 켈리, 디트릭 엔스, 타자 오스틴 딘
-KT 위즈(3명):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SSG 랜더스(3명): 투수 로버트 더거, 로에니스 엘리아스,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NC 다이노스(1명):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
-롯데 자이언츠(3명): 투수 애런 윌커슨, 찰리 반즈,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삼성 라이온즈(1명):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
-한화 이글스(2명): 투수 펠릭스 페냐, 타자 요나단 페라자
-키움 히어로즈(2명):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타자 로니 도슨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는 아직 계약 선수 없음
사진=SSG 랜더스,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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