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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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20일 학생, 교사, 시의원, 학부모, 정치교육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 선포식'을 개최한다.
학생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토론 끝에 동의한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를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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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20일 학생, 교사, 시의원, 학부모, 정치교육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 선포식’을 개최한다.
학생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토론 끝에 동의한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를 선포한다.
주요 합의 내용은 정치적 중립성 교육 원칙, 토론식 교육 원칙, 현장 중심 교육 원칙, 민주·인권·참여 증진의 교육 원칙, 원론적 기초 정치 지식·정치제도·정보 교육 원칙 등 5개이다.
이번 합의는 독일 정치 참여 교육에 대한 원칙인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인권과 민주화로 대표되는 광주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해 이뤄진 것이다.
시교육청은 두 차례 토론회와 연구를 거쳐 광주 정치 환경에 적합한 정치 참여 교육 원칙 5개를 도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정치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광주교육이 강조했던 정치 교육에 대한 성과를 알리는 시간도 곁들여진다.
학생들이 참여교육 갤러리 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 정치학교’, ‘학생 사회참여동아리’, ‘학생의회’, ‘민주시민 교원 연구회’의 성과를 알리고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학생들이 특정 정권이나 진영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전제를 두고 제안한 7개 정책을 알리고 참가자들이 투표를 통해 사들이는 ‘청소년 정책 마켓(청정마켓)’ 행사도 열린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민주시민으로서 정치 참여와 책임을 다하는데 필요한 기본 가치와 능력을 길러내는 게 정치교육 활동이다”며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를 기준으로 일선 학교에서의 관련 교육이 활발하게 펼쳐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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