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상부 관리교,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차량 통행 중지
전익진 2023. 12. 17. 13:19
팔당댐 종합 보수·보강 공사로 팔당댐 상부의 ‘팔당댐 관리교’의 차량 통행이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중지된다. 통행 중지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팔당댐 관리교는 1973년 준공된 국가 중요시설이다. 관리교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구간 팔당댐 위를 가로지르는 통행로로 연장 378m, 2차로 규모다. 이 구간 통행 차량은 앞으로 팔당호 하류의 한강 팔당대교로 9.5㎞를 우회해 해당 구간을 통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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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구조 안전성 상향 위해 종합 보수·보강 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남양주시, 하남시, 양평군 등 팔당댐 인근 시·군에 통행 중지 현수막 설치(25곳), 경기도 반상 회보, G-BUS, 31개 시·군 누리집 및 전광판 등 표출 협조 요청, 온라인 지도 및 내비게이션 업체에 사전 협조 요청 등의 방법으로 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약 16년간 통행 가능한 관리교였던 만큼 통행 중지에 대해 이용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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