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새 남친 켈시와는 '초고속 결혼설'까지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공개 연애 중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약혼설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내년 2월 열리는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약혼반지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래비스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으며, 두 사람이 함께 휴가를 보낼 가능성도 높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불거졌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를 찾아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함께 나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 전부터 교제를 해왔다고 인정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해 세 차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고 12개의 앨범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에서 뽑은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손꼽힌 것은 물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인물'에도 선정됐다.

화려한 활동을 펼치는 동안 다양한 인물들과 교제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간 해리 스타일스, 조 조나스, 존 메이어, 제이크 질렌할, 톰 히들스턴, 조 알윈 등과 공개 연애를 했다. 

영국배우 조 알윈과는 6년을 만났고, 결별 후엔 밴드 The 1975 매티 힐리와 교제하다 지난 6월, 빠르게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새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와 열애 인정 후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