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9시·유튜브 라인업 이 정도…이동욱, 핑계고 시상식 대상 "배우로도 못 올라봤는데" [종합]

조혜진 기자 2023. 12. 17.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동욱이 '핑계고 시상식' 대상을 차지했다.

17일 오전 유튜브 뜬뜬 채널에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핑계고 시상식은 계주 유재석의 진행 아래 조세호 권진아 이미주 지석진 홍진경 송지효 오나라 이동휘 양세형 남창희 키 이동욱이 참석,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동욱이 '핑계고 시상식' 대상을 차지했다.

17일 오전 유튜브 뜬뜬 채널에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핑계고 시상식은 계주 유재석의 진행 아래 조세호 권진아 이미주 지석진 홍진경 송지효 오나라 이동휘 양세형 남창희 키 이동욱이 참석,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오나라는 "보통 시상식은 밤에 하지 않나"라며 이른 시간에 시작하는 것에 의아해 했고,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네가 6시 반에 일어난다고 다들 그때 일어나는 게 아니다"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른 시간에 열린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배우 유연석이 받았다. 유연석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고, 말끔히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다소 길어지는 소감에 참석한 이들이 지루함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계원들이 뽑은 인기상은 이동욱, 조세호, 남창희가 받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설 연휴는 핑계고'로 작품상도 수상해 축하를 받았다.

축하무대는 참석자들 중 추첨을 통해 걸린 사람이 노래방 반주에 맞춰서 꾸며 웃음을 안겼다. 키가 샤이니 '링딩동'을, 이동휘가 탁재훈의 모창을 곁들인 '김미김미'를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김과 커피잔 세트 등을 상품으로 주는 럭키드로우까지 진행돼 유쾌함을 자아냈다.

시상식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갈 때, 깜짝 가수가 등장해 축하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다비치가 슬리퍼를 신고 사무실에 등장해 '8282'를 열창했고 아침에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모두를 환호케 했다. 특히 모두 흥겹게 반겨주는 모습을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최우수상 후보에 남창희, 송은이, 이동욱, 조세호, 주우재, 지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 전,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동욱은 "막상 와서 즐기니까 너무 좋다. 대상 유력 후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이미 상을 2개나 받아서 욕심 없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남창희는 "살면서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게 처음이다.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최우수상은 지석진과 조세호가 공동수상했다. 조세호는 "핑계고에 다른 분들보다 좀 더 나와서 고생했다고 함께 해줘 고맙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제 옷을 톰브라운 쪽에서 빌려주셨다. 권위를 인정받은 것 같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받는 최우상이다. 앞으로토 명예 계원으로서,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오겠다"는 말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개국공신 지석진은 "여러분들 앞에서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핑계고에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하다"며 "솔직히 둘이 받아서 좀 그랬는데, 장난치고 싶지가 않다. 감동이 온다. 이렇게 골방같은 데서 해도 상의 무게라는 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은 이변 없이 이동욱이 수상했다. 이동욱은 "투표로 뽑아주신 거라 너무 감사드린다 배우로도 대상 후보에 못 올라봤는데 유튜버로 인정해주셨다"며 "초대해 주신 재석이 형과 제작진, 여기 와주신 동료분들 감사드린다. 대상에 걸맞은 웃음으로"라고 소감을 이어가다 웃음을 터뜨렸다. 이내 그는 채널을 따로 열 생각은 없다고 단호히 말하며 계속해서 얹혀갈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케 했다.

끝으로 권진아가 '운이 좋았지'를 선곡해 마지막 축하 무대를 꾸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