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56명, 경북지역 고교 첫 입학 … 베트남·태국·몽골 등 5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해외 5개국 출신 56명의 유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11월 1일, 11월 22일 각각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직업계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해외 유학생은 총 82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48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그 결과, 해외 유학생 모집 첫해인 올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경북 도내 고등학교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해외 5개국 출신 56명의 유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11월 1일, 11월 22일 각각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직업계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해외 유학생은 총 82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48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올해가 경북교육청에서 유학생을 선발한 첫해인 것을 고려했을 때 1.7대 1의 경쟁률은 해외 유학생들의 상당한 지원 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선발에 지원한 82명 학생의 국적은 베트남이 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몽골 25명, 태국 12명, 인도네시아 8명 순이다.
이 중 최종합격자 48명의 국적은 베트남 28명, 몽골 8명, 태국 8명, 인도네시아 4명으로 나타났다.
오는 26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앞둔 후기고등학교도 해외 유학생의 입학 서류를 접수했다.
그 결과 최종 베트남 7명, 캄보디아 1명이 도내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해 현재 모두 합격 처리된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기능 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해외 유학생 유치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무엇보다 다문화 학생 비율 증가와 대학(고등) 교육에서 이미 해외 학생을 다수 포용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도적으로 중등교육에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해외 유학생 모집 첫해인 올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경북 도내 고등학교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제 우리 경북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지방 중소기업 기능 인력 양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구호로 지난 12월 7일 2024학년도 교육계획 선포때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를 제시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