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재난문자·동파대비… 울산시, 한파주의보 초기대응반 가동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12.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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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한파주의보 발표에 따라 이틀째 초기 대응반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울산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되자 즉각적인 초기대응반 가동과 함께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자연재난과 사무실에서 열린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지하차도와 응달 구간 등 강우로 인한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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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한파주의보 발표에 따라 이틀째 초기 대응반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울산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되자 즉각적인 초기대응반 가동과 함께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 초기대응반 공무원들이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자연재난과 사무실에서 열린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지하차도와 응달 구간 등 강우로 인한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독거노인 등 한파취약계층을 위한 안부 전화를 통해 외부활동 자제, 난방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상수도 동파대비 대행업체 비상연락망 체계 등도 확인했다.

이어 오후 9시 울산시와 구·군은 상황관리를 위한 밤샘 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오후 10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도로 14개소 4.5㎞ 구간에 제설차량 4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및 모래 등 6.7t을 살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재난문자, TV 자막,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상수도 계량기 동파와 배관 동결 예방법 등 시민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가 염화칼슘을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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