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에서 트로트 전향 '복면달호'…이경규 "내가 시대 앞서간 것" (불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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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복면달호'의 OST '이차선 다리'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복면달호'의 제작자 이경규는 주제가가 결정되기 순탄치 않았다며 "많은 작사 작곡가를 섭외해 30곡이 나왔다"라며 "'이차선 다리'는 제목을 정해놨다. 이차선 다리는 U턴을 못하지 않나. 다리 위에서 남녀가 헤어지면 끝이다. 돌아올 수 없는 거다. 그런 깊은 뜻이 담긴 다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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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복면달호'의 OST '이차선 다리'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이경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경연의 첫 번째 무대는 안성훈이 꾸몄다. 안성훈이 선택한 노래는 영화 '복면달호' OST인 '이차선 다리'였다.
11년의 무명 생활을 지낸 안성훈은 "영화를 다섯 번 봤다"며 "봉달호 씨가 가면을 쓰고 성공하지 않나. 저도 안경을 벗고 활동하다가 안경을 쓰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동질감을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안성훈과 대결을 한 것은 황치열. 황치열은 이경규와 인연이 있다며 "'도시어부' 섭외가 들어왔을 때, 무섭다고 들었는데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현은 "고기가 많이 잡힌 날이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선택했다. 황치열은 "이경규 선배가 평소에 되게 좋아하신다더라. 황치열스럽게 편곡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바비킴 목소리를 좋아하신다고 하더라. 그래서 급하게 목소리를 바꾸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달호'의 제작자 이경규는 주제가가 결정되기 순탄치 않았다며 "많은 작사 작곡가를 섭외해 30곡이 나왔다"라며 "'이차선 다리'는 제목을 정해놨다. 이차선 다리는 U턴을 못하지 않나. 다리 위에서 남녀가 헤어지면 끝이다. 돌아올 수 없는 거다. 그런 깊은 뜻이 담긴 다리다"라고 말했다.
'복면달호'는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부르던 주인공이 트로트를 부르는 내용의 노래. MC 신동엽은 "최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하자 이경규는 "내가 시대를 앞서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영화의 무대인사를 백 번 넘게 다녔다고 밝히며 "초반에 흥행이 안좋았다. 이것도 망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대인사를 같이 다녔다. 상영관에서 그만오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안성훈의 '이차선 다리' 무대에 대해 "트로트를 부르는 분이 이 노래를 부르니 색달랐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황치열의 무대에 대해서는 "음색이 좋은 분들을 좋아하는데 시원하게 부르니까 좋더라"라며 이야기했다.
안성훈과 황치열의 대결은 동점이 나왔다.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결과에 대해 이경규는 "프로그램이 잘 되려는 거다"라며 "'이차선 다리'와 황치열을 어떻게 버리냐"며 흥분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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